6월은 싱그러운 햇살과 함께 보랏빛 능소화가 활짝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능소화 명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요? 오늘은 6월에 꼭 가봐야 할 능소화 명소 4곳을 소개합니다.
1. 남평문 씨 본리세거지 (대구)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남평문 씨 본리세거지는 조선시대 양반 가옥들이 모여있는 한옥마을입니다. 6월에는 마을 곳곳에 심어진 능소화가 만개하여 마치 보랏빛 꽃바다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문익점 선생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고 있는 본관 주변에는 웅장한 능소화나무가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남평문 씨 본리세거지의 매력은 아름다운 능소화뿐 아니라 전통적인 한옥마을 분위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옥마을 안에서 전통 공예 체험, 한복 착용 체험, 맥주마실집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 대구 지하철 2호선 문양역 3번 출구에서 606번 버스 탑승, "남평문 씨 본리세거지" 정류장 하차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무료 주차장)
2. 능소화테마공원 (전남)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능소화테마공원은 약 2만 5천 평 규모의 넓은 공원에서 다양한 종류의 능소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푸른 하늘 아래 보랏빛 능소화가 만개한 모습은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답습니다. 공원 내에는 능소화 터널, 능소화 아치, 능소화 호수 등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능소화테마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능소화 잼 만들기 체험,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소원나무에 소원 걸기 체험 등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능소화 꽃잎으로 만든 화장품 만들기 체험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교통: 광주역에서 171번 버스 탑승, "능소화테마공원" 정류장 하차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주차: 가능 (무료 주차장)
3. 능소화마을 (충북)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능소화마을은 6월에 약 10만 평 규모의 능소화밭이 만개하는 곳입니다. 마을 곳곳에 능소화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마치 보랏빛 운무가 펼쳐진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능소화터널은 능소화 꽃잎으로 이루어진 아치형 통로로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능소화마을에서는 능소화 축제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 음식 체험, 전시회 등이 진행됩니다
4. 비체올린 여름꽃 & 능소화축제 (제주)
제주시에 위치한 비체올린은 6월부터 7월까지 여름꽃 & 능소화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약 100만 평 규모의 능소화밭이 만개하여 제주 최대 규모의 능소화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체올린의 능소화는 다양한 색상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라색,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채로운 능소화가 어우러져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또한, 밤에는 조명이 켜져 야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체올린 여름꽃 & 능소화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능소화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능소화 잼 만들기 체험, 제주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능소화 꽃잎으로 만든 화장품 만들기 체험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교통: 제주국제공항에서 1127번 버스 탑승, "비체올린" 정류장 하차
입장료: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주차: 가능 (무료 주차장)